It's a Process

There are two voices in my head. One says "Don't put it out there. Nobody cares. Why do you want to put your dirty laundry out?" The other says, "It's okay. It's a process. Others need to hear about it. It will help you". My mind is complex and confused. Needless to say my brain is full of crazy maze that I cannot seem to figure out.

The combination of  menopause, chemo, and grief of having cancer is like a dynamite ready for a disastrous explosion. It will be one year anniversary on April 1st that I was diagnosed with cancer-I don't even to call it an anniversary because anniversaries are for good things. May 12th last year, I started chemo treatment. It's been a hectic and stressful year. I think I was totally focused on getting through it. I was just determined make it through and be done with. Now that I am almost at the end of treatment, I am faced with fear of "what if's".  If I had been in denial this whole time, now I'm finally moving into the anger stage. Ha!

As a matter of a fact, I am angry, very very angry. I had been reluctant to admit that I had been angry, even worse, I am angry at God. I disguised myself and made it superficially spiritual by saying "I am angry at the situation, but not at God".  How dare I say that I am angry at God. I would never...how immature, how unwise, such sin!  I am angry. I am angry at God. I am angry at everything. I don't deserve this. I don't want to be here. I don't want to live like this. I don't want to live in constant fear. Fear of death, fear of life, fear of everything, and stripped away of my dreams and hopes.

My therapist asked why I could not be angry at God. I told her because God is good.  She paused and said, "God is big. Big enough to understand your anger."  I sobbed. What are you feeling she asked. "I don't know...if it's a comfort or burden to know God is big".  The therapist gave me a homework to write a honest letter to God. I have not been able to because I started out by saying Thank you...I am not yet able to be honest. I like being the client, having someone to listen to me with total empathy, without coaching or judging is a huge relief.

I am an introverted person living with a bunch of extroverted people and doing life as an extroverted social person.  I am kind of a person who need to hide in my room after a speaking session. I need that time to be by myself to recover. I make sure my younger kids are in bed by 8 because I need that time to be alone to reset. I need my personal space to live. I've been running too far on low gas for too long. I need to be restored. Maybe I am finally starting that process. I am learning about myself. I am learning to embrace my whole self again.  It's a process. It's crazy painful but it's a process. I'll get there by feeding my faith and standing my ground. So, help me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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