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먼지임을 아십니다

몇일전 여선교회 헌신예배에서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늘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동스러워서 그날 저녁 오랬동안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수요일 저녁 나눈 내용입니다. 

이곳에 서기 까지 몇일동안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삶속에 보여주고 계시는 은혜와사랑은 분명한데, 10분동안 어떤부분을나눠야 할지, 그리고 저의 미숙한 언어로 잘표현할수 있을지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수있을지강연에 익숙한 저는 신앙고백 그것도 한국어로 하는것이 부담스러운 마음에 머리까지 아팠습니다. 주님께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기도했는데, 오늘 아침 대답을 주셨습니다. 암투병을 하는 1년동안 사도바울에 대해 공부하고있었읍니다. 오늘의 고난은 미래의 영광에 비해 가볍다라고 고백한 바울이 도대채 어떤 깨닮음이 있었기에 견뎌낼수 있었을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오늘아침 사도행전22, 사도바울이 직접 자신의 간증하는 내용을 공부하게됬습니다. 심플하고 정직하게 자기의 죄됨을 인정하며 그안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소망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당신도 구원의 스토리를 적어보세요기억속의 당신의 구원의 스토리를 꺼내보세요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저는 오늘 남부 여선교회 예배에서 증거하게 되있는 저의 스토리까지 이미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슴속 깊이느끼면서 써내려갔습니다. 제게 주어진 10분, 저의 구원의스토리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부터 대학생때 까지 가장 힘드었던 부분, 저를 분노하게 했던 부분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말을 들을때 마다 주채할수 없이 화가 나고, 억울하고, 슬퍼졌습니다. 하나님이 빼고 모두를 사랑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저는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고, 하나님은 커녕 사람들도 저를 사랑해준다고 생각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보호받지있지 않다고 느꼇고, 누구도 내편은 없고,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저의 자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고 오히려 화복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부모님은 싸우셨고, 저는 항상 불안한마음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버지가 어떤기분일까…’ 아버지의 기분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정해졌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저는 어릴때 부터 제가 하면 집안이 조용하리라 생각했던것 같아요. 아무도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는 않았지만, 첫째로 자란 저는 제가 잘하면 싸울일도 없지 않을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많이싸우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죄책감을 가지고 자란다는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 내가 사랑받을수 없는 이유는 내가 사랑스럽지 못한 이유는 내가 내 할일을 다 하고 있지 못한다는 무기력함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제가 대학3학년때 여름수련회에 마지못해 가게됬습니다. 저녁시간 기도 스테이션을 각자 돌면서 그곳에 써있는 성경귀절을 읽고 기도하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저도 하는수 없이 돌면서 기도하던중 갑자기 뜨거운 눈물이 나면서 하나님이 태초에 부터 나를 생각하셨고, 나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혀 죽게하셨다는 것이 너무 이해가되면서 하나님이 저를 따뚯한 품안에 안아 주시는 체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랬동안 엉엉 울면서 하나님의 품안에 안겨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목했던 따뜻하고 안전한 품이었습니다사랑을 믿지 못하고 받아드리니 못하던 상처많던 저에게 하나님은 바로 사랑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리젝트하며분노하던 저에게,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로 사랑을 전하겠다 말씀하셧고, 밖에 모르고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저에게 하나님에게서만 경험할수있는 은혜와 헌신을 표현할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감정도 없고 냉정한 아이라고 불리운 저를 하나님이 눈물 흘리고, 마음이 무너지는 곳에 함께 하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오래전 어늘날 제가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주님 이세상에는 이렇게 상처받은 아이들이 많이 있을까요?” 주님께서 너무나 정확하고 크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아직도 그곳에 이잖니.”  저는 두렵고 떨리고 감사한 마음에 너무나 많이 울었습니다. 이기적이라고 불리우던 저를버려지고 나약한 자를 위해 이땅에 두셨다는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약한자를 강하게 하시고 쓰러지 자를 새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모자르다, 해라, 부족하다, 못났다,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나를 따르라,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먼저 손내밀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내가 문밖에서 두드리노니,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우리가 두려워서, 죄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용기가 없어서, 마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어디있느냐 부르실때에 그들의 벗은 모습, 때문에 숨은것 같이 우리는 나서지 못하는지 모릅니다.  “부족하다라고 계속 말해주는 원수의 속삭임에 속아서 문을 열고 주님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주저할때 예수님은 문앞에서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약속을 잡고 용기 내서 문을 열고 주님의 품에 안겨서 누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유방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항암,수술 방사선 너무나 끔찍한 과정들의 모두 지나서 지금은 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앞날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내년 이맘때 제가 이곳에 서있을수 있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10년뒤에 제가 무었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처음 제가 암이란것을  알게 됬을지 믿을수가 없었고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길고 터널에 들어야가 이길을 지날것을 알고 있지만, 어둡고 차갑고  터널을 혼자 가야 한다니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이었고 내가 이렇게 됬는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주님 정말 열심히 산거 아시잖아요. 할일 많으거 아시잖아요. 여려움 이기고 강하게 살고 있는것 주님은 아시잖아요. 해야 되요? 왜요? 하나님이 저를 버린건 아닌가 하는 마음 어쩔수 없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아무것도 알수 없을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야. 내가 너와 함께 할거란다. 두려워 하지마. 알잖아 우리 해봤잖아그리고 저보고 잠잠히 있으라. 내가 하나님임을 알지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암이란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사람의 육체, 영혼, 감정 모든것을 앗아가버릴만큼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입니다. 치료는 저를 완전히 헐벋기고 가장 밑바닦으로 몰아갔습니다. 항암 두번째 되니까 머리까락이 한웅큼 빠지고, 낙엽 떨어지는것 처럼 술술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여자들에게 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머리카락이 없는 빤짝 거리는 보습이 너무 무서워서 몇일간 거울앞에 서질못했습니다. 듬성 듬성 빠지는 머리가 미워서 남편보고 머리 밀어달라고 부탁했더니, 남편이 정성것 깨끗하게 밀어 줬습니다. 제가 여자로서 인간으로 정말 최악의 순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둘이서 붇잡고 엉엉 울었습니다.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그날밤 가장 처절한 모습으로 가장 아픈일속에서 가장 귀중한 것을 얻었습니다.  돕는 배필로 정해주신 제가 남편의 사랑을 리젝트하고 살았다는것. 나는 우리 엄마처럼 남편에게 구속당하지 않을거야. 혼자도 충분히 씩씩하고 똑똑하고 바르게 잘할수 있는데 남편의  돕는 배필이라니 마땅치 않아. 내가 할수 있어 라며 살아온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의 상처와 죄로 부인하던것 처럼, 저의 남편의 보살핌과 사랑을 부인하면서 살아왔다는것이죠.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드디어 안겨 체엄하지 못했던 평안함을 누려왔던것 처럼, 머리가 빠지고, 육체와 영혼에 가장 낮은 곳에 떨어졌던 그날에 저의 남편, 주님이 정하신 우리 가정의 보호자, 제사장의 보호와 사랑을 누릴수있게 됬습니다. 사건은 제가 그동안 부부상담 이나 세미나를 하면서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누리지 못했던 보물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가장 헐벗은 모습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년 넘게 저는 소망과 절망속에서 헤엄쳐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질식하려고 할때마다 적절하게 구해주셨습니다.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시는도다. He knows my frame, he knows I am made of dust (시편, 103:14)”  주님은 제가 마음도 알수 없을 정도로 괴로울때, 이미 먼지인 저의 처지를 알고 계신다는말씀이 저에게 위로가 됬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편지로, 맛있는 음식으로 저를 잊지않고 있다는 메세지로노래로기도의 힘으로 하루하루 견뎌내면서 헤엄쳐 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겨낼수 없는 시험은 주시지 않는다고, 이전 보다 일을 할것이라고제가 감당하기에 마땅한 시련인지 아닌지, 큰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저를 버리지 않으리라 약속하신 주님을 하루하루 바라보며 주시는 소망과 믿을수있는 힘을 마다 새롭게 붙잡고 갈수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너와 같은 어려움을 격는 내담자가 온다면  뭐라고 말해주고 싶니?” “….진리를 붇들고 걸음씩만 가보라고…”  

아마도 우리는 각자의 다른모습으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을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휘하시나이다” (시편23:4).  하나님의 약속이고 제가 붇들고 가고 있는 진리입니다. 다른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배워야 했는지. 저는 주님이 저를 아시고, 저를 이끄시고 제가 두려움과 원망에 빠져있는 순간에도 주님은 저의 손을 놓지 않으신다는것입니다. 절망에 빠졌을때 제가 상담사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에게 화낼수가 없어요.” 그분이 물었습니다. “ 화낼수가 없나요?”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니까요…God is good.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Good is good And God is Big.”  우리 주님은 우리의 분노, 섭섭합, , 절망 모두다 안아 주시고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맘음속에 저와 하나님의 모습은, 저는 아주 어린 여자아이이고 하나님 아버지는 저를 향행 인정하는 미소를 보여주는 느긋하고 품이 넓은 아버지이십니다.  저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신다는 우리 아버지 스토리안에 주인공 되신 동일한 하나님이 여러분의 좋은신 아버지이시고, 여러분의 스토리안에 주인공 되실것을 기도합니다. God is good, And God is 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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